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 연속 편입

김현아 기자I 2023.12.11 09:24:05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서
국내 기업 유일 DJSI 월드 지수 편입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최고 수준 점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대표 기업으로 꾸준한 입증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DJSI 월드 지수’뿐만 아니라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편입됐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 중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한 정보 공개 강화, ‘RE100’ 가입,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으로 끊임없는 ESG 활동을 전개해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지수로, 글로벌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육심나 카카오의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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