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붉은 사막 400만장 추정에 기반한 펄어비스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88억원, 3032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규모다.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출시 1년 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버전과 함께 인게임 아이템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그는 “이는 글로벌업체 방식과 유사하다”며 “과거 단순 패키지의 일회성판매에 그쳤다면 신규 다운로드콘텐츠(DLC) 출시 및 기본무료게임(F2P)과 같은 게임 내 아이템 구매를 통해 매출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라고 짚었다.
관건은 누적 판매량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콘솔 보급 확대와 PC 동시 출시로 인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면 판매량 1000만장 이상의 성과도 가능해진 시기”라며 “신작 판매성과가 우수하다면 플랫폼사업자의 투자 욕구도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S-AB에 대응하기위한 소니의 인수합병(M&A) 경쟁 재진입으로게임 개발사몸값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공개된 대로 신작이 발매된다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며 “글로벌로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까지 기대가 가능하다”며 “여타 콘텐츠 산업인 엔터와 드라마성장 스토리를 참고하면 하나의 포인트가 전체 산업 밸류에이션을 바꾼 점도 염두에 둘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