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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에 오염수 투기와 역사 왜곡에 대해 당당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일본해 표기 입장에 대해서도 미국에 분명하게 항의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면서 “동해는 동해이지 일본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에만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다시 빈 손으로 돌아오는 퍼주기 외교를 반복하면 국민이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전했다.
이 대표는 “비상등이 켜진지 오래인 우리 경제에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경제 위기 때문에 우리 금융 시장이 들썩이오 환율이 치솟고 증시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 부진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외환 위기 이후 25년만에 일본에 성장률을 추월당할 것이라는 경고마저 들린다”면서 “하지만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필요하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답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인식이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킨다”며 “적극적이 대책을 내놓을 때”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