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24일, 2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위메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에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초 위믹스 85만여개를 빗썸에서 업비트로 이체했는데,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 과정을 의심거래로 판단,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지난달 11일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이 위메이드가 위믹스 유통량을 허위공시했다며 장현국 대표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수사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다만 어떤 조사나 협조 요청에 대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