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1~12일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장병호 기자I 2022.11.11 09:12:06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업체 및 지자체 71곳 참여
ESG·메타버스·NFT와 엔터 업계 현안 논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업체의 해외 진출과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11일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를 개최한다.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포스터. (사진=문체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팝의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가해 업무협약 4건을 체결하고 총 1675만 6000달러에 달하는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뿐만 아니라 플랫폼 업체, 방송기술 관련 업체, 지자체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 및 기관 총 71곳이 참여해 사업 상담관, 홍보관 등 283개 부스를 조성하고 기업 간 사업 상담 기회를 만든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총 11개국 해외 구매자들이 참석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업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전략’,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NFT(대체 불가 토큰)’ 등 다양한 주제별 토론회가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틱톡, 트위터코리아 등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과 최신 NFT 기술을 선보인 플랫폼 MSUC, 아이피샵, 다윈KS, 미플렉스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엔터테인먼트업계 최근 현안을 논의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관도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 빅오션ENM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담당자가 회사 정보와 필요 역량 등 취업 준비생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K팝 공연과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최신 ICT를 적용한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11일에는 에이비식스(AB6IX), 유나이트(YOUNITE), 이펙스(EPEX)가, 12일에는 고스트나인(GHOST9), 킹덤(KINGDOM),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공연한다. 기타 연주자 장하은, 태국 아이돌 그룹 엑스아이(XI)의 쇼케이스, K팝 커버댄스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