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8월 수출호조에 부품株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8월 자동차 수출 호조에 자동차 부품주도 2일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넥센타이어(002350)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자동차 부품주인 화신(010690)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만1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모비스(012330), 만도(204320), 현대위아(011210) 등도 1~2% 내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57만4681대의 판매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3.5% 감소한 4만9224대, 해외에서는 14.7% 증가한 28만5570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1.0% 증가한 4만1404대, 해외는 12.6% 뛴 19만848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외를 합쳐 총 23만9887대를 팔아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