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TV광고판매 회복과 사업수익의 기조적 증가세 및 작년 3분기에 단행됐던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효과 등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호실적 기조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SBS는 최근 ‘펜트하우스’ 등 대표 드라마와 예능을 중심으로 시청률 상승세가 시현되며 광고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CPS 인상 및 디지털 수익의 증가 등으로 사업수익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계권료·제작품 관련 비용의 선반영 효과가 올해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최근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 기조와 사업수익의 호조세 등을 감안하면, 발현될 이익 수준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며 “향후 스튜디오S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