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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6,763.13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0,632.99에 장을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페이스북, 구글 등 인터넷 기업에 면책 특권을 제한하는 법무부 규제안이 의회에 제출된 것이 증시 하락 요인으로 꼽힘.
-애플, 아마존 4%대 하락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3%대 하락.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 실망감에 10%대 급락.
◇ 달러값 오르고 금값 1800달러선으로 후퇴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94.34를 기록.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해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 상승. 8주 사이 최고점.
-달러화 강세에 국제 금값은 하락.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 하락한 1868.40달러에 거래 마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3% 오른 39.93달러에 장 마감.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원유 비축량은 지난 주 160만배럴 감소.
◇ 증권사들, 테슬라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증권사들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배터리 데이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배터리 혁신 관련 내용 없었던 영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3개 증권사는 테슬라 평균 목표가를 105달러 낮춘 305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 현재 테슬라 주가는 380.36.
-UBS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뒤 2만5000달러 가격대의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으나 폭스바겐 등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들도 그 때쯤이면 비슷한 가격의 차량을 출시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 봄.
◇ 미국도 코로나 확진자 4만3000명 증가..누적 사망자 수 20만명 넘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7일 이동 평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3000명 수준으로 늘어나. 14일 평균인 약 4만700명을 넘어서 확진자 수 증가세.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0만명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영구과 달리 다시 봉쇄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폼페이오 “중국, 미 정가에 영향 시도..예의주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인과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힘.
-폼페이오 장관은 위스콘신주 메디슨의 주 의회 의사당 연설을 통해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경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
-미·중 우호협회와 중국평화통일추진협의회를 꼽으며 이들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구인 통일전선부와 연계돼 있다고 설명.
◇ 테슬라, 中 전기차 부품 관세 부과에 트럼프 행정부 고소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하는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 트럼프 행정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CNBC가 보도
-테슬라는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무효화하고 그동안 테슬라가 지불한 관세를 돌려받기를 원하고 있음.
-작년 미국 행정부는 테슬라가 중국 국가 안보 프로그램에 전략적 중요 기술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모델 3의 25% 관세 부과 구제 제안을 거부해왔음.
◇ 캘리포니아, 2035년부터 가솔린 승용차 판매 금지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가솔린으로 구동되는 승용차 및 트럭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힘. 전기차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전체의 11% 차지. 미국 주중에선 첫 시도. 캘리포니아는 올해 7860건의 산불로 340만에이커가 불이 탄 만큼 환경 관련 관심 높아짐.
-캘리포니아주의 발표 이후 SPI에너지 주가가 급등. 1259.22% 상승 마감. 시간 외에서도 38.21% 상승세. SPI에너지는 자회사로 전기차 회사를 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