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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8월 코스피 2150~2350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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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0.08.04 08:18:04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월 코스피 지수가 2150~2350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동성이 커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되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4일 보고서에서 “일간, 주간 변동성이 커서 밴드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수출액이 월 기준 400억달러를 회복, 전년 대비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수출과 동행하는 코스피 주당순이익(EPS)도 6월초를 저점으로 개선 중이다. 유동성도 풍부하다. M2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여전히 50%를 밑돌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평균치(59%)보다 낮다.

그러나 빠르게 오른 탓에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은 크다는 분석이다. 곽 팀장은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상승 흐름을 고려하면 상승 탄력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3% 내외 수준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수 자체가 반등했지만 가격 부담은 주로 주도주에 쏠려 있다.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BBIG 업종에 쏠려 있단 얘기다. 오히려 반등 국면에서 반도체는 소외됐다.

곽 팀장은 “미국 증시가 쉬어갈 가능성이 있고 한국 증시의 정상화 과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위기 국면에서마다 코스피 레벨업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위기 때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삼성전자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곽 팀장은 “미국과 중국간 갈등에서 확실한 중국편을 선택한 대만 TSMC가 삼성전자 대비 강세인 이유는 기술에 더해 정치적 측면도 고려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든 당선 이후 미중간 충돌 강도 약화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 수혜주로서 반도체 내 지위는 중장기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팀장은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에서 내년 1분기까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에 시작될 강세장이 시작점이라면 내후년까지도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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