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서울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 북단 방향 500m께 물가에 영아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아기는 남자아이로 발견 당시 영아 시신에는 탯줄이 달려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탐문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 정도로 볼 때 유기된 지 수일이 지나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워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부검을 위한 영장 청구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