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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내국인 고객 공략

송주오 기자I 2018.01.30 09:23:44
(사진=신라면세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9월부터 면세점 중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과의 제휴 혜택을 한층 강화해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카카오뱅크와의 단독제휴를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자 수는 2018년 1월 기준 38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내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월 1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한정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당일에 바로 사용 가능한 1만원 권으로 ‘카카오 프렌즈’ 인기 캐릭터 3종 중 한 가지가 그려져 있으며 3만장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뱅크 계좌로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도 추가했다. 또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SPC 해피포인트와 글로벌 카드 회사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어 포인트 적립 또는 신라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OK캐쉬백’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로 결제 시 2월 26일까지 구매금액별 최대 30만원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사 고객 혜택도 있다. SKT 사용 고객 중 VIP와 골드 등급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골드멤버십을, 실버와 일반 등급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실버멤버십 발급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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