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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음달 7일까지 고밥점 매장과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KOTRA와 함께 하는 한국상품 대전’을 열고, 한국 중소기업 우수 상품과 한국 식품업체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 PL상품 생산업체인 문일케미컬(생활용품)과 미찌푸드(가공식품) 등 국내 중소기업과 오뚜기, 팔도 등 이마트 협력회사 15개사를 비롯해, 정부기관을 통해 참가 신청한 35개사 등 총 50개 한국 기업들이 고밥점에서 자사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한국-베트남 상호 간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베 파트너링 행사’에 이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가해 협력사들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인터콘티넨탈 사이공 호텔의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설치해 한국 상품 수입을 희망하는 베트남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베트남 매장은 이마트 해외 사업의 중요한 점포임과 동시에, 이마트 협력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수출 기지라 할 수 있다”며 “중소 협력회사의 베트남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마트 베트남 1호점 고밥점은 오픈 1주년을 앞둔 현재까지 계획대비 120%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했다. 점포 매출 중 약 8%가 한국 상품으로 국내 소비재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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