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당비서는 지난 15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청년 중앙예술선전대 공연에 참석했다. 최룡해는 전날 행사에서도 축하연설을 하는 등 복권 이후 두드러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차례 포착된 모습에서 그가 걷는 장면은 찾아볼 수 없다.
북한 조선중앙TV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서 포착된 최룡해는 의자에 앉아 있는데 양쪽 다리의 굵기가 확연히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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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지병 등으로 최룡해의 다리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년 전 북한이 공개한 기록영화에서도 최룡해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지방의 한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으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