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 최초로 첫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갖는 프랑스 뮤지컬 ‘아마데우스’가 오는 28일 1차 티켓 판매(2016년 3월 12~27일 공연)를 시작한다. 2012년 한국어 라이선스 초연 당시 큰 화제를 이끌었던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아마데우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내년 3월 12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4500석 규모)’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한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 공연에서만 110만 관객을 동원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투어를 통해 최단기간 누적관객 150만 이상을 동원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프리미어 전 발매된 싱글 음반은 발매와 동시에 프랑스 차트 내 1위를 차지하며 5주간 머물러 있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고뇌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새로운 후원자 콜로레도 대주교의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모차르트가 음악여행을 떠나는 시점부터 사랑, 절망, 성공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를 그렸다. 50여 명의 배우·가수·댄서가 무대에 오르며 400여벌의 의상, 현대무용부터 발레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안무, 세련된 영상과 조명 등을 통해 18세기 유럽의 로코코 양식을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현해냈다.
오는 28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조기예매 할인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3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총 6회차의 공연에 대해서는 아시아 첫 내한 기념 30% 할인을 제공한다. 02-541-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