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유상증자 발행가액 상향 조정에 강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대비 2.70%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가 상승에 따라 전날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주당 5만29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자 예정액은 2645억원에서 2755억원으로 늘어난다. 최종 발행가액은 7월 8일 확정 예정이다.
이정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늘어난 운영자금 2450억원으로 공모사채 500억원·매출채권 담보대출 600억원·현대상선 지분 담보대출 4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증자 이후 이자비용 감소는 물론 순현금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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