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강세다. 메디톡스와 차세대 메디톡신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앨러간이 피인수 당할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2분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2.59% 오른 1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캐나다 최대 제약회사 밸리언트(Valeant)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탈(Pershing Square Capital)과 520억달러 규모 앨러간(Allergan) 인수 제안 발표했다”면서 “2013년 앨러간 매출은 안과 제품 47%, 보톡스 32%, 안면 미용 8%, 가슴 미용 6%, 피부 미용 5%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존슨앤존슨 보톡스 시장 진출 포기와 앨러간 피인수 가능성에 따라 기존 보톡스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이라면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펀더멘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도 “존슨앤존슨의 퓨어톡스 개발 중단으로 기존 보톡스와 메디톡스의 차세대 제품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차세대 제품 임상3상은 예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메디톡스, 앨러간 피인수 영향 제한적-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