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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수도권 교통체증 예상구간 5곳

장종원 기자I 2014.01.24 09:49:10

남양주 임송IC~남양주 진접 장현사거리 등
서울국토청, 우회도로 안내..이용 당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서명교)은 24일 설 연휴기간 동안 구리∼남양주 국도47호선 등 수도권 5개 구간 51.4km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빠른 귀성·귀경길을 위해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교통정체 예상 구간은 구리-남양주 국도47호선 ‘남양주 임송IC ~ 남양주 진접 장현사거리(6.9km)’ 구간, 남양주-가평 국도46호선 ‘마석IC~대성교차로(11.7km)’ 구간, 남양주-양평 국도6호선 ‘팔당대교~상평교차로(26.8km)’ 구간, 화성 국도39호선 ‘팔탄교차로 ~월암교차로~지월교차로(3.5km)’ 구간, 광주 국도3호선 ‘곤지암교사거리 ~ 산이리(2.5km)’ 구간이다.

교통정체 예상 구간 현황(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국토청은 이들 구간이 정체시 이용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선정, 표지판 설치하는 등 적극 홍보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국토청은 오는 28일까지를 특별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국도 중 15개 노선 883.5km 구간에 대해 도로안내표지판·안전시설물·배수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낙석·산사태 지역, 터널 및 교량 등 취약지구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사고 없는 설 연휴를 위해 과적차량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설에 따른 교통두절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자체 및 경찰서, 도로공사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명교 서울국토청장은 “수도권 주민들의 설 연휴 편안한 귀성, 귀향을 위해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라디오 및 스마트폰,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국토청은 경기 광주시 태전IC∼쌍동IC 6.3km 구간과 화성시 안녕동∼진안동 2.7km 구간, 행주대교 남측 김포 고촌읍 전호리∼ 개화 0.9km 구간을 지난해 개통했다. 또한 의정부시 장암동∼자일동 5.1km 구간을 비롯해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요당리 9.56km, 양평읍 오빈교차로 1.1km,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1.3km,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진건읍 임송IC 5km, 성남시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 4.8km,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0.8km 구간 등을 임시 개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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