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G(033780)는 강원도 춘천시에 3번째 상상마당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 삼천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과 강원도 체육회관을 매입했으며, 올해 내로 리모델링을 마친 후 공연장, 전시장, 강의장, 스튜디오 등 문화예술 관련 체험 시설과 함께 숙소와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적 문화예술 체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KT&G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상상마당’은 연간 방문객이 120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홍대 인근에 ‘상상마당 홍대’를 처음 오픈해 창의적인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한 ‘상상마당 논산’을 개관해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3번째인 ‘상상마당 춘천’은 자연 및 문화와 연계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응출 KT&G 사회공헌부장은 “수도권에 인접한 춘천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상상마당 춘천’은 문화예술의 대중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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