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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 달 정도 머물렀던 것처럼 이번에도 설날 전까지 하와이에서 지내다가 다음달 첫째주 혹은 둘째주에 귀국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10년 안에 삼성의 사업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도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에 하와이에서도 이 같은 신경영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정연주 삼성물산(000830)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032830) 부회장 등이 배웅했다. 매번 모습을 보였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 참석차 이날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