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명동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금융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25일 대신증권은 912억원을 투자해 시행사인 명례방으로부터 명동 중앙극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이번에 매입한 부지는 지난해 9월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 최고 높이 112m의 금융업무 건물 건립할 수 있도록 허가한 곳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제 부지를 매입한 단계"라며 "설계를 거쳐 실제 준공까지 3~5년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건물 완공 이후 설립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여러가지 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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