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경기·전남 농어촌 경제 활성화 지원

한규란 기자I 2012.04.12 09:29:5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전라남도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전라남도와 농특산물 쇼핑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flyasiana.com)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경기도의 이천 쌀, 가평 잣, 안성 청국장 및 전라남도의 함평 한우, 영광 굴비, 여수 돌산 갓김치 등 20개 품목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경기도, 전라남도의 농수산물을 공급받아 기내식 자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산하기관이나 타 지자체의 농특산물 쇼핑몰과의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우수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직거래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협약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세번째)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좌측 두번째),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좌측 네번째)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포토] 아시아나, 청소년들에게 항공 꿈 키워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