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우수딜러 본사 초청..품질 확보 주문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현지에서 품질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중국 최우수 딜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품질 및 경영이념을 공유했다.

현대차는 23~27일 4박5일 동안 중국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 우수딜러 54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베이징현대 우수딜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딜러들은 현대차 경영이념 설명회 참석,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양재동 본사를 방문한 딜러들은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부회장과 함께 사옥에 전시된 차량들을 둘러보며 품질경영과 비전, 성장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 부회장은 "세계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를 아끼고 판매에 매진해 준 우수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기간 동안 현대차가 추구하는 품질경영, 고객최우선경영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딜러들을 대상으로 경영이념 설명회, 한국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한국 초청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러 타타르스탄 공화국에 유니버스 공급
☞車 반도체 신뢰성 테스트 규격 세미나 열려
☞작지만 센 `레이` 등장..박스카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