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8일 09시 2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아차(000270)가 5년만기 달러 공모채권을 5억달러 규모로 8일 새벽(한국시간) 발행했다. 기아차의 첫 해외 공모채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T5)에 208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전일(7일) `T+200bp 초반(low)` 수준에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위스퍼링(whispering)하고 최종적으로 이 수준에서 발행금리를 확정했다.
투자자모집은 발행규모의 7.8배인 39억달러가 쌓였다. 투자자 분포는 지역별로 아시아 23%, 유럽 17%, 미국 50%, 유형별로는 펀드매니저 67%, 보험 13%, 은행 10%, 기타 10%다.
기아차는 이번에 조달한 외화를 세금 등과 관련한 외화자금에 사용할 예정으로 스왑이나 환전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채권발행 주관사는 BoA메릴린치와 모간스탠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산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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