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정상화되며 은행업종중 가장 높은 수익 증가율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IM 확대폭은 은행업종 중 최고 수준이며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KB의 NIM 확대폭이 31bp를 기록할 것을 봤다.
이 연구원은 "KB가 은행중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가장 크기 때문에 금리상승기에 유리한 구조"라며 "고금리 은행채 만기가 도래해 낮은 금리로 리프라이싱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카드 분사시 단기적으로는 수익에 기여하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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