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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에어컨 선보인다

조태현 기자I 2010.10.13 11:02:00

코엑스 `2010 녹색 에너지 대전`에 친환경 제품 전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에너지 종합무역 전시회다.

LG전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녹색 순환`이라는 주제로 216m²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대표 제품인 냉난방 동시형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싱크II`와 급탕 시스템인 `하이드로 킷`을 연계한 첨단 솔루션 등이다.

멀티브이 싱크II는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2010년 에너지 위너상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하이드로 킷은 가스나 등유 방식의 급탕 보일러에 비해 연료비가 적게 드는 급탕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14%가량 절감할 수 있는 멀티브이 슈퍼III와 지열을 이용해 공간 냉난방과 바닥난방·온수까지 가능한 멀티 브이 지오도 선보였다.

이감규 LG전자 CAC 사업부장 전무는 "기후 변화의 위기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연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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