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태양광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OCI(010060)와 삼양옵틱스(008080)가 3%대로 오르고 있고, OCI머티리얼즈(036490)가 1.18%, 신성홀딩스(011930)가 0.70% 상승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모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는 장 초반 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원가경쟁력 개선과 정책 효과로 올해 태양광 시장이 70.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천홍 최성제 유영국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향 안정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원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 제고와 보조금, 의무할당제 등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전략이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태양 에너지업체인 아벤고아SA와 어바운드솔라에 18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천홍 애널리스트 등은 "태양광 발전 산업의 성장세에 따라 소재 및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소디프신소재, `OCI 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
☞(특징주)OCI, OCI머티리얼즈 동반 신고가 `시너지 기대`
☞(특징주)웅진에너지 상한가 데뷔..태양광株에도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