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개별 채널별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TV홈쇼핑에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 온라인 유통 채널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GS홈쇼핑(028150)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통합브랜드 `GS SHOP`를 공개했다.
새로 선보이는 `GS SHOP`은 그동안 TV홈쇼핑(GS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GS이숍), 쇼핑 카탈로그(GS카탈로그), T커머스(GS티숍) 등에 개별적으로 사용되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모든 온라인 유통 채널을 아우르게 된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최근 몇년 사이 홈쇼핑 산업은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는 앞으로 (GS홈쇼핑이)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소 협력업체에 보다 강력한 판매채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은 이번 통합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Real(진정성)에 바탕을 둔 파격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상품을 분석하는 `5인5색`과 실험 카메라를 동원해 상품의 면모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어떻게(How)`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아울러 새로운 형식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개념 쇼핑 카탈로그 `ditto(디토)`도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허태수 사장은 "국내 홈쇼핑 산업은 앞으로 뻔한 판매방식에 머물 경우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사업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해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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