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빛은행은 5일 모바일뱅킹 독자시스템(플랫폼)을 구축했으며 2002년 월드컵 및 국제화시대에 맞춰 영문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이 구축한 모바일뱅킹 독자시스템은 캐나다 회사인 724솔루션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했으며 철저한 보안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이용고객이 인터넷뱅킹 아이디만 입력하면 대부분의 거래가 "클릭"만으로 이루어져 쉽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통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다.
한빛은행는 또 월드컵 등을 앞두고 외국인의 국내진출과 국내계좌 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뱅킹의 영문서비스도 시행한다.
한빛은행은 현재 모바일뱅킹을 통해 예금잔액조회, 당/타행자금이체, 환율조회, 텔레뱅킹 및 상담원연결서비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계좌번호 등을 기억할 필요가 없는「내 계좌조회 및 관리기능」을 추가 제공하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공과금 납부, 외화송금, 정기예금 신규, 인터넷 환전 등 대부분의 은행거래 서비스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고 한빛증권과 연계해 증권 트레이딩 등 모바일증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