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잠잠했던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또다시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을 언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12.31% 오른 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파워로직스(047310)는 9.83% 오름세고,
덕성(004830)도 17% 넘게 뛰고 있다. 이 밖에도
국일신동(060480)과
서원(021050) 서남(294630) 등은 각각 5%, 7.04%, 7.5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네이처가 LK-99를 언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처는 지난 1일 LK-99 논란과 별개로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사를 냈다.
네이처는 “LK-99가 유발한 상온 초전도체 논란은 잠잠해졌으나 초전도체가 여전히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특히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임계온도뿐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