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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은 지난해 싱가포르로 첫 해외 진출의 물꼬를 연 뒤 이번에 홍콩에도 진출했다. 홍콩은 중화권 국가들의 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거점 국가로 꼽히고 주변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에 해당한다. 어메이징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본격 아시아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어메이징은 현재 ‘제2 브루어리’를 확보해 생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제2 브루어리가 완공되면 연 900만ℓ 생산력을 갖추게 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물량도 확보할 전망이다.
김태경 어메이징 대표는 “어메이징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세계 시장에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나아가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단순히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