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 씨가 10·4선언 합의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공동 기념행사인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해 남북관계가 꾸준히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씨는 6일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평양 대성구역 중앙식물원에 식수한 소나무 앞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10·4선언 (이후) 민족 간 교류가 제한돼왔다”며 “앞으로 다시 이렇게 교류하면서 공동으로 기념할 만한 날이 올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을 많이 가졌다”고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보니 북측에서도 그날 공동선언의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이렇게 관리해주고, 잘 지켜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신뢰는 우리가 이렇게 같이 실천하고, 서로 실천해 나갈 때 계속 쌓일 것”이라며 “소나무를 잘 관리해주고 뜻을 잘(유지)해준 북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노씨는 노무현재단이 봉화산, 화포천, 봉하들판, 노 전 대통령 생가, 마옥당(노 전 대통령 고시공부했던 곳), 사저 등 6곳에서 가져온 흙과 물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차례로 나무 주위에 뿌렸다.
![[르포]베이징 들썩였다…현대차 아이오닉V 공개현장 ‘인산인해'](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40103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