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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인 이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대로 가면 자기네들이 대통령이 될 줄 아는데 그 사람들이야말로 한가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다. 여론조사해서 1등, 2등이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거론되는 사람들이 ‘이 어려운 나라를 이끌 감이 안 된다’고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면서 “국민들이 안된다고 보는데 자기네들끼리 차치고 포치고 다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의 노조파업이라든지, 중국과의 관계라든지, 미국과의 관계라든지 국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 연일 권력형 비리까지도 파악을 못하잖아요”라면서 “미르, K스포츠 그렇게 떠들면서 야당이 그거 하나 제대로 못 짚어냈고 국회에서 농림부 장관 해임안 건의해놓고 그거 하나 사퇴를 못시키켰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진짜 그 사람들이 한심한 사람들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면서 “개헌 안 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자기네들이 대통령되면 여야가 조화롭게 갈등 없이 해결이 되나요. 여당은 청와대 눈치봐야 되고, 야당은 다음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5년 내내 싸워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풀겠어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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