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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대 팔때마다 1천원씩 장애 아동에게 기부해요"

신정은 기자I 2016.03.04 08:59:3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장애 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5월31일까지 두달간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한 대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성금은 오는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우선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대상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휠체어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또 오는 10월 임직원이 휠체어를 지원 받은 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해피 모빌리티’ 캠페인은 기아차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Mobility)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따뜻한 온기로 바꿔 지역사회의 장애 아동들과 나누고자 이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차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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