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3.82%(2800원) 내린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사원이 한국형 헬기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개발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가 부당이득을 취해 수백억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형 전투기 개발(KF-X) 사업 진행과정이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국항공우주 측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적법하게 원가를 계산했고 사업총괄자로서 관리비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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