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국내 여행사와 알래스카 상품 판매

알레스카에서 운항중인 프린세스 크루즈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국내 4개 여행사와 ‘아주 특별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알레스카는 계절적인 특성상 매년 5월~9월까지만 여행할 수 있는 곳. 프린세스 크루즈는 알레스카에 가장 많은 6척을 배치해 다양한 일정을 운여하고 있다.

출발지는 시애틀, 벤쿠버, 앵커리지,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 코스는 글레이셔 베이를 포함한 빙하 지역 깊숙한 곳까지 크루즈로 접근해 거대한 장벽처럼 서있는 빙하와 깎아지를 듯한 피요르드는 물론 빙하가 갈라지며 바다로 떨어지는 순간들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중에 알래스카로 모여드는 고래들이 이동하는 모습과 바다에 떠있는 유빙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바다 표범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열차와 산장을 이용하는 육로 일정을 연계하는 코스도 있다. 전용 열차를 타고 국립공원에 있는 전용 산장에서 하룻밤 체류할 수 있도록 한 것. 프린세스 크루즈의 밴쿠버-앵커리지 크루즈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에 일정 이전 또는 이후에 추가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이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다. 알래스카의 풍부한 해산물로 구성된 뷔페식당, 선상에서 펼쳐지는 해산물 바비큐를 비롯하여 알래스카 산 쇠고기로 만든 요리가 미각을 자극하며, 알래스카 요리 강좌와 빙하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도록 객실까지 조찬이 제공되기도 한다.

지 챈 한국 지사장은 “편안하게 여행하며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금광 시대 문화와 역사, 유명한 개썰매 등 흥미진진한 모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는 알래스카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선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크레딧을 객실당 100달러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incesscruises.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