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36%(2000원)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사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NH농협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3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목표가를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24% 늘어난 1조5600억원, 782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며 “TV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LED 부문의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점유율 확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LG이노텍, 실적 모멘텀 계속된다..목표가↑-NH
☞[특징주]LG이노텍, 실적 개선+재무구조 개선..'52주신고가'
☞LG이노텍, 실적개선+재무구조 개선..'목표가↑'-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