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국제강(001230)을 신저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후판 판매량 저조에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까지 처하며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 대비 1.56%(110원) 내린 596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현재 ‘A’인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동국제강의 실적 역시 부진을 이어가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증권가는 동국제강의 주요 판매 제품인 후판의 가격 회복이 어렵고, 이에 따라 실적도 시장 기대를 밑돌 것이라고 보고 있다.
▶ 관련기사 ◀
☞주가도 신용도도 '울상'..동국제강 '고난의 행군'
☞한신평, 동국제강 등급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특징주]동국제강 '약세'..産銀과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