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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의 보이콧 언급 화제, 보이콧 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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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4.03.18 09:59:5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른바 ‘텐미닛 보이콧 사건’을 언급한 뒤 보이콧이라는 단어의 뜻과 유래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와 팬들 사이에서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으로 잘 알려진 ‘텐미닛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날 윤아는 ‘텐미닛 사건’에 대해 “‘다시 만난 세계’로 활동하던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을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캄해서 객석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팬들이 야광봉을 다 꺼놨던 거였다”고 덧붙였다.

윤아의 언급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보이콧은 1832년부터 1897년까지 실존했던 육군대위의 이름이다.

사람 이름을 딴 보이콧 뜻은 1870년대 말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조직적인 집단 거절 사태를 통해 생겨난 용어다.

퇴역 육군대위로 귀족 토지관리인이었던 ‘찰스 커닝햄 보이콧’이 소작료를 체납한 소작인들을 그 토지에서 추방하려다 단합한 전체 소작인들의 역풍을 맞고 오히려 물러나야 했던 역사적인 사건에 기인한다.

보이콧의 악정에 대해 소작인이 조직적으로 행한 사회·경제적 절교였다.

이후 보이콧의 뜻은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노동 분야에서 조직적·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으로 발전해나갔다.

보이콧은 처음 유래 그대로 주로 노동운동에서 많이 쓰이나 때로는 국제관계에서도 사용된다.

노동운동의 경우 노동자가 사용하는 보이콧과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보이콧이 있다. 전자는 근로자가 사용자에 압력을 가하는 제1차적 보이콧 등이 있고 후자의 보이콧은 사용자가 파업 또는 직장폐쇄 기간 중 해당 근로자가 다른 곳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뜻한다.

국제관계에서 사용될 때는 어떤 나라의 정책 또는 행동에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대표적인 예는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대한 항의로 미국이 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대회에 다른 나라가 불참하도록 요청한 케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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