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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전문기업 하나시스, 美 CES서 130만불 현장 계약

김성곤 기자I 2014.01.15 09:27:17

中企중앙회, 글로벌 경제 심장 미국에서 中企 지원사업 성과 UP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 참여한 코트라 한국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포스(POS, 실시간 재고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하나시스(대표이사 이정용)가 미국시장에 진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하나시스는 국내 POS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전세계 6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도 성공적으로 개척해왔다.

하나시스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전시회 CES 2014 한국관에서 △A9 듀얼코어 기반의 안드로이드 POS 제품 △듀얼터치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모듈인 NFC △바코드스캐너가 탑재된 일체형 신모델인 HW-POS 제품 △제4세대 인텔 CPU를 탑재한 제품 등을 론칭했다.

특히 국내외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최대 온·오프라인 POS 유통사 △약국솔류션 전문기업 △POS프로그램 개발기업 △머천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기간 중 500만불이 넘는 상담실적과 130만불의 물품공급 현장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나시스 현익선 미주법인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적지 않다”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지원 사업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최소한의 시행착오와 조속한 현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수출증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는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차로 200여개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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