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메탈·플라스틱 2종으로 출시되나

박철근 기자I 2014.01.14 09:33:52

샘모바일 갤S5 사양 공개
QHD 디스플레이·엑시노스6·1600만 화소 카메라
갤S5 줌·미니 등 변종 제품도 출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오는 3월 영국 런던에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갤S5)‘가 메탈과 플라스틱 등 2종류의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삼성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 샘모바일은 13일(현지시간) 갤S5의 제품 사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우선 갤S5는 메탈과 플라스틱 모델 2종류가 나온다.

갤S5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64비트의 엑시노스6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6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4(킷캣),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2560x1440)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엑시노스6와 스냅드래곤805칩 가운데 어느 칩을 어느 모델에 장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메탈 버전에 엑시노스6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가격은 메탈 버전이 800유로(115만원), 플라스틱 모델이 650유로(93만원)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샘모바일은 “이는 애플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내놓은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OIS) 등의 탑재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갤S5에도 미니와 줌 모델 등 변종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갤S5 변종 제품은 갤S5가 발표된 이후 5~6월에 출시될 것”이라며 “이 제품들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킷캣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S5미니는 그동안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모델이라고 샘모바일을 부연했다.

한편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4월경 갤S5를 출시하고, 갤럭시기어의 후속 모델과 또 다른 형태의 입는 스마트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휴대폰 보조금 규제 반대단체 컨슈머워치, 16일 창립
☞삼성전자 "소치 동계올림픽 정보 한 눈에 보세요"
☞삼성뮤직 "빅뱅 콘서트 매일 20명씩 초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