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프리리빙제’ 실시

윤도진 기자I 2013.03.11 10:06:50

분양대금 20% 내고 입주해 2년뒤 계약해지 가능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Rm1블록)에 위치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프리리빙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리빙제는 새 아파트를 임차해 살다가 분양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애초부터 분양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계약금 5%와 입주 잔금 15%를 내고 2년간 거주하는 기간동안 주택담보대출 등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에 대한 이자를 모두 회사측이 부담한다. 주택가격의 2.7%인 취득세도 회사가 지원한다.

2년 거주 후 잔금유예 종료시점에서 아파트 구입의사가 없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전용 115㎡는 1억3000만원, 134㎡는 1억5000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이는 송도 지역 전세시세의 65%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입주자가 주택을 계약하는 형식이어서 추후 청약가점제 등 무주택자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공급 정책 혜택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주택대출 신용한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5층, 전용 84~221㎡ 아파트 1703가구와 오피스텔 606실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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