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1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32.5%라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4020만5055명의 선거인 가운데 1305만49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29.4%)을 3.1% 웃돌고, 2010년 6.2 지방선거 투표율(34.1%)에 1.6%포인트 못미치는 수치다.
투표율은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오전 9시까지는 18대 총선보다 낮았으나, 1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18대를 웃돌고 있다. 추이를 살펴볼 때 시간이 흐를수록 2010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46.1%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2010년 5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였다.
이 시각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39.0%,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29.8%다.
또 ▲서울 30.3% ▲부산 32.6% ▲대구 32.4% ▲광주 31.3% ▲대전 33.0% ▲울산 31.9% ▲경기 30.3% ▲강원 37.3% ▲충북 36.0% ▲충남 34.1% ▲전북 34.3% ▲경북 37.2% ▲경남 35.1% ▲제주 36.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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