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한은행(055550)은 일본 시즈오카은행(Shizuoka Bank)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과 시즈오카은행은 사업 관련 정보와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무역금융, 자금관리서비스 분야 등에서 상호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두 은행은 또 원화송금과 해외송금중개 등을 비롯해 신규상품 개발과 인력교류 등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즈오카은행은 시즈오카 현(縣)을 기반으로 한 일본내 주요 3대 지방은행이다. 양호한 자본적정성 등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로 일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즈오카 은행과의 이번 업무제휴를 기점으로 여타 우수 지방은행과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 현지은행간의 협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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