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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화학株, 낙폭과대 인식에 `반등`

유재희 기자I 2011.05.09 09:48:4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제유가 급락에 동반 하락했던 정유 및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4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대비 1.61% 상승한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와 S-Oil(010950)도 각각 2.94%, 1.79% 오르고 있다.
 
석유화학주인 LG화학(051910)도 1.98% 상승하며 51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한화케미칼(009830)은 2.79% 오르고 있고 호남석유(011170)금호석유(011780)화학도 각각 1.87%, 0.94% 상승세다.
 
이날 화학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11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25억원, 32억원 가량을 사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 상승과 낙폭과대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화학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곽 연구원은 "중국 수요 증가와 미국 휘발유 성수기 시즌 돌입 등으로 유가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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