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오리온이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2만원을 회복했다. 52주 신고가까지는 10만원만을 남겨놓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500원(0.12%) 오른 42만원을 기록 중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새해 첫거래일부터 상승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에 대해 국내 제과 매출이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특히 국내 제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제과시장 기대성장률이 GDP 성장률 정도인 것에 비하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진단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오리온 주가를 49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그는 "4분기 순이익은 전년의 314억원 적자에서 47억원 흑자 예상된다"며 "이는 2006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중국내수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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