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알에스넷(046430)은 전남도청에서 미국의 UGE Inc.와 소형풍력발전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알에스넷 나주공장을 소형풍력발전기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화하기로 합의하고, UGE의 소형풍력발전기 완제품의 양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UGE는 현재 약 100여개 국가에서 소형 수직형 풍력발전기(VAWT)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프로펠러형 풍력발전기 제품과 달리 풍속이 약하고 풍향이 수시로 변하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3m/s 의 풍속에서부터 발전이 가능하고, 소음이 작은 600W, 1KW, 4KW, 10KW급, 50KW급의 발전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날 알에스넷은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중부발전, 한국검사정공사, 재재에이치와이, UGE Inc.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에 11MW 규모의 태양광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