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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 통해 어린이 꿈 이뤄요"..사회공헌 강화

함정선 기자I 2010.06.29 09:32:39

내년까지 1000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어린이 IT공모전도 시행
원하는 아동센터에 KT건물 공간 제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IT를 통해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030200)는 사단법인 꿈에품에와 함께 성남지역 25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는 ▲2011년까지 1000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IT공모전 시행 ▲KT 건물을 활용한 다목적 공간 제공 등 3대 지원계획을 내놨다.

먼저 KT는 올해를 아동지원 활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내 봉사활동 조직인 `KT 사랑의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KT는 PC지원이나 IT교육 등 기존 활동 외 어린이들이 IT에 대해 관심을 두고, IT를 이용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결연은 올해 하반기까지 KT 사랑의 봉사단 전국 400여 개 봉사팀과 1대 1로 진행되며, KT는 지역별 희망하는 센터를 추가로 파악해 내년까지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KT와 결연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PC, 도서 등 교육 기자재부터 생일과 명절 이벤트, IT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규모의 IT공모전도 열린다. UCC콘테스트, 글짓기 대회,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으로, 올 하반기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된다.

내년부터는 전국 3500여 개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KT는 회사 건물의 유휴공간을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유흥공간은 지역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동일지역 센터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공간으로 활용된다.

7월 초부터 지역별로 신청을 받고 나서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이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KT는 이날 성남시 중원구 KT성남지사에서 이석채 회장과 사단법인 꿈에품에 이승진 이사장,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경미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꿈품센터` 오픈식도 개최했다.

KT성남지사 2층에 100㎡ 규모로 마련된 KT꿈품센터는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과 문화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IT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IT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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