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최근 며칠새 급등했던 은행주들이 누적된 가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2%에 가까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KB금융(105560)이 전날보다 1.7% 하락한 4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도 1.6% 떨어졌고, 하나금융지주(086790)와 대구은행(005270) 등도 1.8% 넘는 하락세다.
은행주들은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매수가 대거 유입, 연일 연중 최고를 갈아치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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