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진해운(000700)이 4300TEU급 최첨단 컨테이너선 2척을 아시아↔미주 동안 항로에 투입한다.
한진해운은 "한진 노폭(Hanjin Norfolk)호와 한진 피레우스(Hanjin Piraeus)호가 아시아↔미주 동안 구간을 운항하는 ‘AWE(All Water East Coast Service) Central’ 노선에 내달 3일과 10일에 각각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하고 동급 선박 대비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형 선박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선대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4월에 국내 업계 최초로 1만 3000 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장기용선 방식으로 확보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또 적정 비율의 4000~6000 TEU급 중대형 선박도 운영, ‘선대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다양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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