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롤 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과 온오프라인 아바타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공동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오픈 아이디어+페스티벌(Open Idea+ Festival)'에서 사내외 전문가 심사와 지적재산권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2건을 최우선 사업화 과제로 선정하고 공동 사업화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화되는 아이템은 게임어바웃이 제안한 롤 플레잉 게임과 GS텔레텍이 제안한 온오프라인 아바타다.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제안회사와 SK텔레콤 담당부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은 아이디어 제안회사와 SK텔레콤이 나눠갖게 된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중소 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상시적인 개방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김신배 사장과 중소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아이디어+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을 받은 게임어바웃에 3000만원, 최우수상을 받은 GS텔레텍에 1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연차보고서 3년 연속 금상 수상
☞'요금 10% 할인됩니다'..SKT, 결합상품 'TU팩' 출시
☞이동통신株, 과도한 우려가 기회..비중확대-삼성